커넥트 포 그린 세미나 열어… 관계자들 200여 명 참석
“지속 가능한 환경 위해 원점부터 다시 고려하겠다”
한국콜마가 기후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고자 제2회 지속가능 세미나 ‘커넥트 포 그린(CONNECT FOR GREEN)’을 개최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에서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한국콜마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친환경 원료 사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한국콜마는 미세플라스틱 사용 대체가 가능한 화장품 원료를 사용하고, 친환경 오일 구매 비율을 높이는 등 바른 원료 사용에 힘쓰고 있다. 세계 최초로 종이튜브를 상용화하고 종이스틱을 개발하는 등 친환경 R&D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 중이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환영사에서 “위장 환경주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가능성은 단순한 마케팅 도구가 아닌 제품 개발의 출발점이자 기준이 되어야 한다. 소비자를 설득하기에 앞서 우리 스스로 진정성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한국콜마뿐만 아니라 독일의 화학기업 에보닉(EVONIK), 글로벌 비타민 제조사 디에스엠(DSM), GS칼텍스 등이 참여해 친환경 원료 기술을 소개했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원료 샘플도 전시되어 업계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고 한다.
특별 강연으로는 연예계 대표 환경 실천가로 불리는 배우 박진희가 나서,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한 삶’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환경 보호 실천 경험을 공유했다. 박진희는 일상에서 텀블러 사용, 페트병 재활용 의류 착용 등의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으며, 강연을 통해 실천 방법을 모르는 이들에게 유용한 아이디어를 전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바른 원료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앞으로도 고객사와 협력사와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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