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티몬·위메프뿐만 아니라 인터파크쇼핑, AK몰의 정산 지연 피해 기업도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은 이러한 내용의 정산 지연 피해 판매자 지원 방안을 8일 발표했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 등을 운영하는 인터파크커머스는 티몬·위메프와 같은 큐텐 계열사다. 공정거래위원회 현장 조사 결과 이들 업체에서도 약 800억 원의 미정산 규모가 파악됐다.
인터파크쇼핑, AK몰 미정산으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은 기존 대출 및 보증에 대해 최대 1년의 만기 연장 및 상환 유예를 받을 수 있다.
정책금융기관도 유동성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IBK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미정산 금액을 한도로 최대 30억 원(금리 3.3∼4.4%) 이내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억5000만 원(2.5%) 이내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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