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뮤직코리아는 11일 일본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된 최상급 어쿠스틱 기타 ‘FG9’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1966년부터 이어져 온 야마하 레드 라벨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클래식한 디자인과 풍부한 소리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FG9’ 시리즈는 ‘FG9R’, ‘FG9M’, ‘FS9R’, ‘FS9M’ 네 가지 모델로 구성되었으며, 선명한 음질과 뛰어난 전달성으로 멀리 있는 청중에게도 명확한 소리를 전달한다. 이 기타는 특히 프로 음악가 및 싱어송라이터, 빈티지 야마하 기타를 선호하는 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야마하는 이번 제품에 새로운 공법을 도입해 울림과 내구성을 강화했다고 한다. 기타 넥과 헤드 부분은 새로운 볼트 결합 방식으로 제작되어 울림을 극대화했다. 최신 음향 기술과 3D 구조 측정 프로세스까지 적용해, 물리적 구조가 음향 특성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하게 제어했다.
‘FG9’ 시리즈는 전국 야마하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FG9R’과 ‘FS9R’이 559만 원, ‘FG9M’과 ‘FS9M’이 55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야마하뮤직코리아는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2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펄스 라이브홀에서 음악인 김바다가 참여하는 세미나와 공연을 포함한 ‘FG9 론칭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야마하뮤직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FG9 시리즈는 전통적인 방식과 과학적 설계를 결합해 최고의 사운드와 디자인을 구현했다. 프로 뮤지션뿐 아니라 악기의 음향을 중시하는 모든 기타리스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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