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랫폼이 해외 숙소 무료 취소 서비스인 ‘캔슬프리’를 정식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야놀자 플랫폼은 7월 국내 최초로 해외 숙소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는 캔슬프리 서비스의 프로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캔슬프리는 고객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여행 계획을 취소할 때 숙박 취소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서비스다.
여행 업계에서 취소 수수료는 그간 관행처럼 받아들여져 온 부분이었는데 이를 처음으로 무료 전환하는 것이다. 회사는 앞서 진행한 프로모션 기간 중 전체 해외 숙소 예약자의 30% 이상이 캔슬프리 서비스를 신청하는 등 고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캔슬프리 서비스는 해외 숙소 상품 예약 시 함께 구매할 수 있다. 예약일 기준 178일 이내 투숙하는 건에만 신청할 수 있다. 비용은 예약 상품과 일정에 따라 다르다. 질병, 교통수단 결항뿐만 아니라 이직, 예비군·민방위 훈련, 업무상 일정 등 개인적 사유도 증빙 서류만 있다면 취소 위약금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요청은 체크인을 기준으로 최대 일주일 전부터 24시간 전까지 가능하다. 숙소 예약 취소 후 야놀자 플랫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 야놀자 플랫폼의 VIP 멤버십 ‘골드 클래스’ 회원에게는 캔슬프리 1회 무료 이용 쿠폰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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