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정부의 8·8 공급대책과 가계부채 관리 기조, 계절적 비수기 등 영향으로 3주 연속 줄어들었던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도 한 달 만에 다시 커졌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9월 둘째 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상승해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5%) 및 서울(0.21%→0.23%)도 다시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서울은 지난 8월 둘째주 ▲0.32%로 5년11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뒤 ▲8월 셋째주 0.28% ▲8월 넷째주 0.26%▲9월 첫째 주 0.21% 등 3주 연속으로 상승폭이 줄었으나 이번주 다시 그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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