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주간 아파트 동향…전국 0.04%↑
중구·강남·송파·성북·양천구 상승 두드러져
서울 전세가 0.18% 올라…매수의향 3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7주 연속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상승률은 0.2% 아래로 떨어져 상승 속도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12일 KB부동산의 주간 아파트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4%, 수도권은 0.09%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 전보다 0.16% 상승했다. 최근 4주간 상승률 추이를 살펴보면 8월19일 0.25%→8월26일 0.25%→9월2일 0.22%→9월9일 0.16%로 줄었으며 0.2% 아래로 떨어지는 등 둔화 양상을 보였다.
서울 시내 구별로는 중구(0.5%), 강남구(0.32%), 송파구(0.31%), 성북구(0.23%), 양천구(0.22%) 순으로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6% 상승했다. 과천시(0.43%), 성남시 수정구(0.32%), 하남시(0.3%), 수원시 영통구(0.17%), 성남시 분당구(0.17%), 화성시(0.12%), 수원시 권선구(0.11%) 등이 상승했고, 동두천시(-0.22%), 부천시 오정구(-0.05%), 파주시(-0.05%), 평택시(-0.03%), 안성시(-0.03%), 고양시 일산서구(-0.02%), 이천시(-0.02%), 용인시 처인구(-0.02%) 등은 하락했다.
인천의 경우 서구(0.25%), 중구(0.07%), 계양구(0.06%), 부평구(0.06%)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2%)는 울산(0.01%)은 상승, 대전(0%), 부산(-0.02%), 대구(-0.03%), 광주(-0.04%)는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0.0% 보합으로, 지역별로 전북(0.06%), 강원(0.01%), 충북(0.01%)은 상승, 경북(0%), 전남(0%) 보합, 충남(-0.01%), 경남(-0.02%), 세종(-0.06%)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7%, 수도권은 0.14% 상승했다. 기타 지방은 0.0% 보합, 5개 광역시(0.0%)는 울산(0.09%), 부산(0.03%), 광주(0%), 대전(-0.02%), 대구(-0.04%)순으로 변동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1주 전보다 0.18%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58%), 중구(0.45%), 강서구(0.36%), 성북구(0.29%), 서대문구(0.29%) 등이 상승했으며 하락한 지역은 없다.
경기도는 0.1%, 인천은 0.19% 상승했다. 경기도에서 수원 팔달구(0.39%), 구리시(0.31%), 고양 일산서구(0.27%), 양주시(0.25%), 수원 영통구(0.22%), 김포시(0.2%), 성남 수정구(0.2%), 수원시 권선구(0.2%) 등이 상승했고, 과천시(-0.22%), 안성시(-0.14%), 동두천시(-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3주 연속 하락해 57.8을 기록했다. 인천(42.9)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울산(44.1)이 가장 높다. 대전 28.6, 대구 19.5, 광주 15.6, 부산 14.6 순이다. 매수우위지수는 100 미만일 수록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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