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에 본격 손님맞이 나선 유통업계
롯데월드몰 ‘보노보노’ 팝업·‘데이브레이크’ 공연
현대면세점은 구매금액 16% 할인 행사
14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유통채널들이 만반의 채비를 마쳤다. 백화점·쇼핑몰·면세점 등이 연휴 기간 각종 행사를 열며 고객 유치에 나선 모습이다.
롯데월드몰은 22일까지 인기 캐릭터 보노보노와 협업한 ‘안녕! 보노보노 조개를 찾아줘’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한정판 굿즈(기념품)을 비롯해 식음료 상품, 포토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꾸며진다. 18일에는 원작자 초청 행사를 열고 작가 사인회와 라이브 드로잉 쇼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서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14일 인기 가수 ‘데이브레이크’의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18일까지 지하 2층 메인수조에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들이 큰절을 올리는 수중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추석 연휴 기간 지점별로 각종 행사와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서울 강남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은 25일까지 국내 스트리트 브랜드 ‘페치’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웨스트관 2층 매장에서 15만 원 이상 구매시 사용 가능한 1만 원 금액 할인권도 준다.
수원 광교점은 18일까지 슈콤마보니, 커스텀멜로우 등 총 11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오롱 패션위크’를 선보인다.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12%의 모바일 적립금을 증정하고, 브랜드별 추가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제공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각종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노플랜트 노라이프’ 팝업스토어를 29일까지 운영한다. 토끼, 돌고래, 청룡 등 동물 모양 바람떡으로 유명한 디저트 가게 ‘바니윙스’의 팝업스토어도 19일까지 열린다.
긴 연휴에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한 면세점 할인 행사도 열린다. 현대면세점은 22일까지 무역센터점에서 럭셔리 패션, 워치, 주얼리 상품을 800달러(약 106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2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동대문점에서는 30일까지 50달러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 16%를 최대 1000만 원까지 즉시 할인해준다. 인천공항점에서는 H포인트 통합회원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선불카드 1만5000원 권을 증정하고, 마티나 공항라운지 이용권, 샤워기 필터 등이 포함된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한다.
경기 용인시 신세계 사우스시티에서는 14~15일 윷놀이, 투호 던지기 이벤트를 통해 식음료 상품 5000원 할인권을 증정한다. 15일에는 보름달 사물놀이 공연을 연다. 대전 신세계 넥스페리움에서는 뽑기 게임을 통해 어린이 과학 교구 세트를 선물한다.
또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22일까지 ‘한가위 쿠폰 패키지’를 통해 남성·여성·아동·스포츠·푸드마켓·식당가·건강·생활 등 총 10종의 할인 쿠폰을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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