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진하고 더 쫄깃하게… 업그레이드한 진라면 맛보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9월 27일 03시 00분


[Food&Dining] 오뚜기

㈜오뚜기가 대표 라면인 ‘진라면’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더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진라면 2종 모두 양지 원료 보강을 통해 진한 육수 맛과 감칠맛을 한층 높였다. ‘순한맛’은 사골과 양지 육수의 깊은 감칠맛을 보강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순한 라면 대표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매운맛’은 최근 소비자의 매운맛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특유의 깔끔한 양념 맛은 유지하면서 매운맛 강도를 높여 더욱 맛있게 매워졌다. 건더기는 기존 대비 10% 이상 증량했다.

면발도 한층 쫄깃하고 찰기 있게 만들었다. 조리 후 경과 시간에 따른 면발의 탄력성, 쫄깃함, 단단함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쫄깃한 면발이 퍼지지 않고 더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개선했다. 또한 국물 배임성 역시 향상돼 진라면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 맛과 더욱 잘 어울린다.

조리 간편성을 위해 물의 양도 조정했다. 물 권장량을 기존 550㎖에서 500㎖로 변경해 소형 생수병 1개만으로 간편하게 계량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정수기 기본 출수량이 500㎖라는 점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소비자가 진라면의 더 깊고 진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1년간 연구개발에 매진했다”며 “새롭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라면 광고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달부터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36주년을 맞은 오뚜기 진라면은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며 라면 시장 내 지위를 확대시켜 왔다. 지난 1988년 3월 출시돼 깊고 진한 국물 맛으로 국내 대표 라면으로 자리 잡았으며 진라면의 진한 국물을 선호하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순한맛과 매운맛 두 가지로 선보였다. 순한맛을 선호하는 ‘진순파’와 매운맛을 즐기는 ‘진매파’ 등 매운맛 정도를 기준으로 다양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3년 대대적인 품질 개선과 메이저리거 류현진을 모델로 한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전 연령에게 사랑받는 국민 라면으로 발돋움했다. 지난 2022년엔 방탄소년단(BTS) 진을 진라면 모델로 발탁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의 판매가 증가하며 라면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엔 오뚜기 라면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라면 부문 1위로 선정되면서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임을 확인했다.

#Food&Dining#오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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