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블록체인 및 웹3 업계는 아시아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며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8월부터 9월까지 약 한 달간 열린 일본 WebX, 한국 블록체인 위크(KBW), 싱가포르 토큰2049와 같은 주요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프로토콜과 프로젝트들이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캠페인을 선보였다.
퍼지펭귄은 이번 KBW에서 500명 이상의 참석자들과 함께 성공적인 커뮤니티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특히 유니스왑은 월렛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퍼지펭귄과 ‘유니콘 찾기’ 콜렉티블 액티베이션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브랜딩된 굿즈를 제작해 온· 오프라인에서 관심을 유도했다.
또 퍼지펭귄은 이번 행사에서 차세대 L2 솔루션인 ‘Abstract Chain’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유니스왑과 Zap과의 파트너십 역시 웹3 공간에서의 협업을 강조하며, 퍼지펭귄의 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퍼지펭귄과 유니스왑의 광고 캠페인은 하루 약 15만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장소에서 진행되며,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한국 대중에게 어떻게 자신들의 비전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줬다. 아비트럼은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Offchain Labs의 신기술인 ‘스타일러스’를 공식 발표하며, 블록체인 개발 환경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Offchain Labs의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과학자인 에드 펠튼(Ed Felten)은 KBW에서의 인터뷰에서 “스타일러스는 EVM과 기존 프로그래밍 언어들을 하나로 통합함으로써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한다”며 “이제 개발자들은 자신이 가장 익숙한 도구로 스마트 계약을 개발하고, 이 계약들은 아비트럼 체인에서 완전히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비트럼은 러그라디오 및 디크립트 미디어와 협력하여 ‘Vibes in Seoul’이라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아비트럼 팀이 한국의 빌더들과 직접 만남을 가지며, 스타일러스의 기술적 혁신에 대해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스타일러스가 어떻게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더 복잡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현할 수 있는지를 설명하며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또한, 개발자들과 웹3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인사이트를 교환하는 자리로, 한국에서의 커뮤니티와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행사였다.
퍼지펭귄과 아비트럼의 행사 및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고 실행한 더블럽 미디어는 한국을 디지털 혁신의 허브로 평가하며, “한국은 블록체인 기술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며 “우리는 이러한 시장에서의 성장을 더욱 촉진하고, 블록체인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더 많은 혁신적인 기회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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