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가을을 맞아 큰 뷰티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9월 27일부터 10월 10일까지 더현대 서울을 포함한 4곳의 매장에서 ‘제1회 비클린 뷰티 위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비클린은 현대백화점이 처음 내놓은 클린뷰티 매장으로, 자연 성분을 쓰거나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뷰티 제품을 판매한다. 2021년 더현대 서울에 첫 매장을 열었고, 현재는 판교점, 목동점, 중동점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약 70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허블룸의 콤부차 비건 콜라겐 크림이 1만9000원, 테일러센츠의 가든브리즈 화이트(500ml)가 5만8650원, 오센트의 에어퍼퓸이 1만5000원에 판매된다.
목동점에서는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21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팝업스토어도 열린다. 이곳에서는 피부 MBTI 검사 같은 무료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고 한다.
행사 기간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들에게는 수분크림과 핸드워시 샘플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또 매일 특정 제품을 선착순 100명에게 99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젊은 층 사이에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가 늘면서 클린뷰티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뷰티 제품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비클린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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