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재난 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산불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수도권 최초로 도덕산 일대에 365일 감시체계 구축 임오경 의원 기여
한국전력 남서울본부(본부장 백우기, 이하 한전)와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7일 광명시청에서 ‘산불조기대응 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한전에서는 송전철탑 등 전력인프라와 산불조기대응 플랫폼을 제공하고, 광명시에서는 실시간 CCTV 영상을 제공하여 산불을 조기에 탐지해 광명지역 주민들의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전의 ‘산불조기대응 시스템’은 AI 딥러닝 기반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재난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지난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로 선정, 인사혁신처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는 등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해당 시스템은 한전 송전철탑과 통신망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산불감시용 CCTV를 통해 촬영한 영상을 한전의 AI기반 플랫폼으로 전송 및 분석하여 산불탐지를 하게 된다. 한전의 기존 설비를 활용하는 만큼 예산 절감 효과가 크고, 정확도 또한 약 99%로 매우 높다.
이번 한전-광명시 간 업무협약은 지역구 임오경 국회의원의 지원과 관심 속에 이루어졌다고 하며, 수도권 최초로 광명시 도덕산 및 구름산 일대에 365일 실시간 산불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임오경 국회의원과 백우기 한전 남서울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산불이 대형화되고 빈번하게 발생하는 추세임을 감안할 때 한전과 광명시의 이번 업무협약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산불로 인한 수도권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전력설비의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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