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토니모리는 다이소 전용 브랜드 ‘본셉’을 론칭 후 5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본셉은 토니모리가 지난 4월 가성비와 효능을 앞세워 다이소 전용으로 론칭한 브랜드다. 기초 화장품인 레티놀 제품군 6종, 메이크업용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군 13종 등 총 19종으로 전국 다이소 약 1000여개 매장에서 1000원부터 5000원 대로 판매되고 있다.
이 중 본셉 레티놀 제품군의 ’레티놀 2500IU 링클샷 퍼펙터’는 식약처 주름개선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품절 현상을 빚는 등 인기몰이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고 한다.
본셉 워터프루프 색조 제품군 역시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1020 소비자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켰다고 밝혔다.
토니모리는 관계자는 “본셉 판매 호조에 힘입어 다이소 전용 기초 화장품 제품군을 강화, 확대할 계획이며 올리브영과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늘리는 한편, 해외 수출 확대 등으로 유통망 다변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본셉은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는 물론 다양하고 트렌디한 제품을 갖춘 다이소의 장점에 토니모리의 우수한 제품력이 더해져 단기간에 높은 판매량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소비자 부응에 힘입어 점차 본셉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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