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올해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5건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상품 개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생명은 최근 ‘삼성 치매보험’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S3’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 등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출시한 총 5개의 보험상품이 연이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기존 보험상품과의 차별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달에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받은 3개 상품은 새롭게 선보인 담보들의 독창성과 유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 치매보험은 경도 인지장애와 최경증 치매 발생 시 치매 예방관리를 위한 ‘돌봄 로봇’을 제공하는 현물 특약 보장을 통해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다(多)모은 건강보험 S3는 항암치료 후 중증 합병증뿐만 아니라 면역력과 골밀도 감소 등을 고려해 감염질환 및 골절까지 보장 영역을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 요양보험은 ‘장기요양지원특약’을 통해 요양 장소 및 기간에 대한 제한을 없애면서 초고령 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삼성생명은 연금, 건강, 요양보험 등 보험상품 전반에 걸쳐 혁신을 도모하고 보장의 영역을 넓히는 데 힘쓰고 있다. 전담 개발 테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외부 관련 기관과 협업을 강화하는 등 1년 이상에 걸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3건의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혁신적 상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다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보험의 영역을 넘어 고객에게 유용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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