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AI가 바꾸는 인재 관리의 미래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9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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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4년 9월 2호(401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AI가 바꾸는 인재 관리의 미래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발전으로 인간과 같은 인지능력을 가진 인공일반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도래가 앞당겨지면서 인재에게 요구되는 능력도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지식사회에서는 개인이 정보를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즉 인지능력이 중요하게 요구됐다. 그러나 AI가 인간의 인지능력을 추격하면서 향후에는 AI를 활용해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증강 지능(Augmented Intelligence)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의 증강 지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이 AI를 활용해 업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실천하는 등 조직에 AI 습관을 내재화해야 한다. 또한 리더부터 업무에 AI를 적용해 효용을 체감하며 조직 전반의 AI 수용도를 높여 나가야 한다.

싱가포르 스타트업 거시의 성공 전략

전통의 강호들이 장악하고 있는 페인트 산업에서 신흥 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기는 쉽지 않다. 오래된 유착 및 신뢰 관계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싱가포르 스타트업인 거시가 거대 기업 일변도의 시장에 침투해 성장할 수 있었던 까닭은 ‘지속 가능한 건축’이라는 가치를 창출하는 데 몰두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페인트라는 제품 카테고리에 시야를 한정하지 않고 ‘실내외 공기 질 개선’이라는 미션에 집중하면서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기존 업체 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는 데 집중했으며, 이를 위해 세분된 고객군에 맞춘 제품을 개발하기보다는 모든 고객 계층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제조법을 개발해 범용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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