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제51회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 참가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9월 30일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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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이 ‘제51회 로스앤젤레스 한인 축제’에서 축사를 진행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제공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에서 개막한 ‘제51회 로스앤젤레스 한인 축제’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스앤젤레스 한인 축제’는 1974년부터 시작된 LA 소방국 공식 집계로 40만여 명이 참석하는 미국 서부지역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다. 이번 축제는 현지 시각으로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으며, 역대 최대 규모인 290여 개 부스가 운영됐다.

중기중앙회는 홈앤쇼핑과 함께 전시 부스를 마련해 미국에서 인기 있는 뷰티·식품 등의 분야 제품을 엄선해 홍보 및 판매를 지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K-푸드와 K-뷰티 제품 대부분 중소기업이 만들고 있고, 대기업 브랜드로 판매되는 제품도 중소기업이 OEM으로 생산하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한인 축제에 이어 애틀랜타를 방문해 2025년 4월 개최 예정인 ‘제1회 미주 한인 비즈니스 대회’ 준비 현황을 점검하고, 대회 개최와 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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