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포장재 도입하고 도심엔 푸른 숲 선물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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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ESG 경영대상] 롯데홈쇼핑

홈쇼핑 업계에서 선도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롯데홈쇼핑이 종합 ESG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22년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 환경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 ESG 경영 체계 확립을 골자로 한 ESG 경영을 선포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독립기구 ‘ESG 위원회’와 사내 ESG 전담팀을 신설했다. 지난해 11월에는 ESG 경영 선포 2주년을 맞아 더 나은 내일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의미의 ESG 경영 슬로건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발표했다.

롯데홈쇼핑은 환경·나눔·공존 세 분야로 나눈 추진 사업도 공표했다. △환경 분야는 친환경 상품 입점 우대, 친환경 포장재 전면 시행 등 환경 경영 체제 구축 △나눔 분야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홀몸노인 등 계층별 맞춤형 나눔 활동 확대 △공존 분야는 해외 판로 개척, 자금 지원 등 파트너사와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환경 구축을 목표로 삼았다.

우선 포장,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저감을 위해 친환경 부자재를 도입했다. 배송 상품 포장 시 기존 OPP 테이프를 재활용이 가능한 수용성 친환경 테이프로 바꿔 현재까지 도입률 64%를 달성했다. 방송 스튜디오에는 미디어월을 도입하고 기존 할로겐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디지털 방송 환경을 구축했다.

업사이클링 자재를 활용해 친환경 학습 공간을 조성하는 ‘작은도서관’ 사업도 11년째 이어온 롯데홈쇼핑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숲 조성에 나서는 등 환경 문제 해결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 관리 구역에 나무 식재 및 시민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숨;편한 포레스트’ 조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등포 지역 소외계층에 반찬을 전달하는 ‘희망수라간’,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하는 음성 도서 제작 사업 ‘드림보이스’를 비롯해 샘플을 파트너사에 정기적으로 반납하는 ‘샘플리턴데이’, 모바일 익명 신고 채널 ‘모바일 두드림’ 등 임직원의 윤리 경영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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