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투자기업 온실가스 배출량도 관리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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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ESG 경영대상] ㈜DGB금융지주

DGB금융지주가 ‘2024 K-ESG 경영대상’ 종합 ESG 대상을 차지하며 오랜 기간 다져온 우수한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 국내 기업 최초로 ‘지속가능 경영 선포식’을 개최한 이래 유엔 글로벌 콤팩트,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탄소 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등에 가입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추진해왔다.

특히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감축을 기업 경영의 우선순위로 인식하고 있다. 2010년 온실가스 인벤토리 시스템을 최초로 구축한 이후 온실가스 배출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매년 외부 검증을 통해 전 계열사의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내부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뿐만 아니라 대출 또는 투자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까지 관리 범위에 포함했다.

탄소회계금융협회(PCAF) 방법론을 적용해 여신·발전 PF·주식·채권 등의 자산군에 대한 금융 배출량을 측정하고 있고 측정 결과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TCFD(기후 관련 재무공시협의체) 보고서를 통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2040년까지 내부 배출량, 2050년까지 금융 배출량 넷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

DGB금융그룹은 건전한 ESG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2022년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같은 지속가능성의 핵심 가치를 그룹 내부 경영 시스템과 상품·서비스, 여신 및 투자 프로세스에 통합해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실천하고자 지속가능 금융 프레임워크를 수립했다.

녹색 금융 상품으로 고객의 친환경 활동을 지원하는 DGB금융그룹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저소득층 등 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서비스 이용에 제약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포용 금융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2023년 신ESG 경영 전략 체계 및 로드맵을 수립하는 등 ESG 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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