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환경용품 전문기업 매직캔이 ‘2024 K-ESG 경영대상’ 환경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매직캔은 독보적인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연속형 리필 봉투가 내장된 쓰레기통을 제조·생산해 해외 각지에 수출하는 브랜드다.
오랜 연구 끝에 지난해 4월 동종 업계 최초로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인 GRS(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더드)를 획득한 점을 높이 인정받아 이번 환경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매직캔은 국내시장 1위 기업을 넘어 환경 선진국인 미국, 스위스, 프랑스, 독일 등 해외 23개국에 연속 비닐이 장착된 기능성 휴지통을 수출하고 있다. 자체 기업 부설 연구소를 통한 꾸준한 연구개발 끝에 GRS 인증을 받았다.
GRS 인증은 제품의 원료 함량 이외에도 사회·환경·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를 체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으로 글로벌 친환경 인증 가운데 가장 신뢰도가 높다.
제품 소재에 재생 원료를 20% 이상 활용해야 받을 수 있으며 제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야 한다. 유해 화학물질 등 환경오염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매직캔은 현재 미국에 수출하는 기저귀 휴지통 ‘데코’ 브랜드 제품 전반에 재생 원료를 투입하고 있다. 수년간 노력 끝에 데코 브랜드 모든 제품과 패키지를 리뉴얼했으며 향후 유럽은 물론 내수 제품의 모든 원·부자재에도 재생 원료를 사용해 탄소 배출을 줄임과 동시에 자원 순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근 내수 자체 브랜드 분리수거함 애니블리를 리뉴얼해 선보인 ‘애니블리·애니크러시’ 제품도 재미와 분리수거에 대한 인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애니블리는 3개의 휴지통을 하나로 합쳐 가정, 회사, 학교 등 어느 곳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분리수거를 할 수 있게 만든 휴지통이다. 매직캔은 지난 9월 여기에 압축 기능을 더한 애니크러시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애니크러시는 분리수거함 애니블리에 추가 장착할 수 있는 캔·페트 압축기 옵션을 통해 빈 캔이나 플라스틱 페트병의 부피를 최대 20%까지 축소해주는 신개념 분리수거함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