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국내에 한정된 사회공헌을 넘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선한 영향력 확산에 앞장서며 3년 연속 ‘K-ESG 경영대상’에 선정됐다.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하는 치킨 릴레이’는 전국적으로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특성을 살린 BBQ의 대표 상생 기부 활동으로 2017년부터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패밀리에게 본사는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고 패밀리는 치킨을 조리해 매장 인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BBQ는 치킨 릴레이를 통해 서울·경기·대전·천안·광주·거제·해남·대구·제주 등 전국 패밀리와 함께 198회에 걸쳐 8700여 마리를 기부했으며 금액으로 환산 시 2억 원을 상회한다.
‘착한 기부’는 BBQ 치킨대학에서 매장 오픈 전 교육을 받는 패밀리가 직접 조리한 치킨을 도움이 필요한 복지시설 또는 기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경기도 이천에 치킨대학을 설립한 2000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BBQ는 착한 기부를 통해 올해 현재까지 약 9000마리의 치킨을 이천 지역 아동과 장애인, 노인 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외에도 BBQ는 2018년부터 고객이 주문한 치킨 1마리당 본사와 패밀리가 각각 10원씩 적립하는 ‘매칭펀드’를 통해 마련된 기금을 아프리카 전문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 ‘사단법인 아이러브 아프리카’를 통해 아프리카 취약계층에 7년간 22억 원을 기부하는 등 실질적 도움을 전달해왔다.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전달한 기부액은 1억8000만 원이 넘는다.
오염된 물과 오랜 건기로 식수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주민을 위한 우물 개발과 물탱크 설치가 주요 사업이다. 올해는 케냐 마차코스 지역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하수를 개발하고 우물을 설치했다. 아울러 키베라 슬럼가 지역 중고등학생 5600여 명을 위한 다목적 물탱크도 설치해 아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시면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왔다.
BBQ는 어린이와 미혼모, 미망인 등 아프리카 현지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 및 자활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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