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초슈퍼 사이클, 50년만의 기회”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0월 2일 03시 00분


구자균 회장 “전력 등 미래 사업 격상”
창립 50주년 맞아 통합 브랜드 공개

LS일렉트릭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100년 기업 도약을 위한 통합 브랜드 ‘Beyond X’(비욘드 엑스)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1974년 전력 및 자동화기기 전문 제조 기업 ‘금성계전’을 모태로 하고 있는 LS일렉트릭은 올해로 50주년을 맞았다. 지난달 30일 열린 기념식에서 구자균 회장(사진)은 “미국, 일본, 유럽 중심의 일부 국가와 기업들이 장악해왔던 글로벌 시장 판도가 요동치고 있는 지금이 우리에게 큰 기회로 다가올 것”이라며 “미국을 중심으로 노후 전력망 교체와 전기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수요 급증으로 ‘초슈퍼 사이클’이 도래한 지금이 50년을 통틀어 최대, 최고의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전력과 자동화 산업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격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LS일렉트릭은 새로운 브랜드 ‘Beyond X’도 공개했다. 회사는 새 브랜드가 세계 시장을 이끌기 위해 △환경(Eco) △효율(Efficient) △디지털(Digital) △K전력(K-Electric) 등 4대 가치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에 대해 “탁월한 기술력과 고객 맞춤 솔루션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하고,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도전하는 진취적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창립 50주년#구자균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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