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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표그룹,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건립에 몰탈 800포 지원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10-02 14:41
2024년 10월 2일 14시 41분
입력
2024-10-02 14:40
2024년 10월 2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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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왼쪽)과 유권신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 미션사업부장(오른쪽)이 몰탈 물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핵심 계열사인 삼표산업이 2일 노인의 날을 맞이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건립을 위해 밀알복지재단에 몰탈 800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즉석 시멘트’라고 불리는 몰탈은 삼표그룹의 주력 제품 중 하나로 시멘트와 모래(골재), 혼화재(슬래그, 플라이애쉬) 등을 미리 섞어서 만든다. 공사 현장에서 물만 부어 섞으면 바로 사용 가능한 건설자재다.
이번에 전달된 몰탈은 내년 상반기 경상남도 하동군 고전면에 들어설 예정인 238.87㎡(약 72평)의 노인생활시설을 짓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은 1993년 설립 후 노인과 장애인, 지역사회 등을 위한 75개 운영시설과 9개 지부를 운영 중이며 해외 11개국에서 아동보육, 보건의료, 긴급구호 등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권신 밀알복지재단 미션사업부장은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노인요양 공동생활 시설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용재 삼표그룹 사회공헌단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노인생활시설에 삼표그룹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익숙한 지역에서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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