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함께 만드는 변화’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0월 2일 13시 21분


‘새로운 사회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결방안 지원’ 주제로

지난 9월 30일 LG 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왼쪽부터)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LG 하범종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사진제공=사랑의열매
지난 9월 30일 LG 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왼쪽부터)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LG 하범종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사진제공=사랑의열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가 ‘함께 만드는 변화’ 기업사회공헌 컨퍼런스’를 지난 30일 개최했다.

서울시 강서구 LG 사이언스파크 ISC동 컨버전스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새로운 사회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결방안 지원’을 주제로 사회영역별 이슈를 함께 들여다보고,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여 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과 후원사인 LG 하범종 경영지원부문장 사장, ESG 박준성 팀장 부사장, 기업사회공헌 임직원 및 유관기관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문형구 고려대학교 교수의 ‘한국사회의 변화와 협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김혜미 인천대학교 교수의 ‘인구구조’, 김형용 동국대학교 교수의 ‘주거·도시’, 권자영 세명대학교 교수의 ‘정신건강’, 윤순진 서울대환경대학원 원장의 ‘환경’ 등 2024 사회분야별 이머징 이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2부는 LG가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결방안 지원사업 ‘희망품다’ 공모에 선정된 7개 기관의 사업소개가 이어졌다. 이번 공모사업은 일반트랙과 소규모트랙으로 구분하여 재정적 상황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비영리단체의 사업참여 기회와 내용의 다양성을 높였다.

지난 9월 30일 LG 사이언스파크 소통협력공간에서 라운딩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사랑의열매
지난 9월 30일 LG 사이언스파크 소통협력공간에서 라운딩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사랑의열매
또 이날 행사에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월드투게더, 풀꿈환경재단 등 국내 NGO단체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소통협력공간을 운영해 나눔문화 발전과 기업사회공헌 네트워킹을 모색했다.

LG 하범종 사장은 “복잡하게 얽힌 사회적 갈등과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LG는 그룹 창립 이래 의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보탬을 이어오고 있다. 사회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더 진지하게 고민하고, 소통하며 가치 있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현재 새로운 사회문제가 계속해서 발행하며 그에 따른 복지 사각지대도 확장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이머징이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사랑의열매는 기업의 사회공헌 파트너이자 배분기관의 협력 파트너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변화를 추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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