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노후 임대주택 1000채를 고령자 친화형 주택으로 리모델링한다고 3일 밝혔다. LH는 고령자의 신체적·인지적 기능 저하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다. 현관부터 안방까지 바닥 턱을 3㎝ 이내로 낮춘다. 현관과 화장실에는 안전 손잡이와 접이식 안전 의자를 설치한다. 실내에 오랫동안 머무르는 고령자 생활 패턴을 고려해 영구임대 최초로 자연 소재를 담은 ‘바이오필릭’ 디자인도 적용한다. 자연의 패턴, 질감, 색상, 빛을 활용해 자연의 요소를 실내외 공간에 도입해 고령자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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