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 펫푸드 전문기업 애니콩(대표 안은진)은 11일 세계 최대 스타트업 전문 전시인 EXPAND NORTH STAR 2024(익스팬드 노스 스타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시회에서 진행되는 슈퍼노바 챌린지에도 나서 국내 펫푸드 기업의 경쟁력을 해외에 알린다.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13일(일) 시작되어 16일(수)까지 진행되는 EXPAND NORTH STAR 2024는 전 세계의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모여 신기술을 알리고 매칭을 이루게 되는 대형 전시회로, 참가사는 각종 경연대회와 컨퍼런스, 사전매치메이킹 시스템 등을 통해 전 세계의 투자자 및 바이어에게 어필할 수 있다.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승 할 경우 우승상금은 물론 스폰서 미팅, 멘토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애니콩은 해당 전시회에 단독부스로 참가하여 자사의 반려동물 AI 빅데이터와 펫푸드 제품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인플루언서 관련 빅데이터로 반려동물 업계의 새로운 활로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씨앗부터 길러서 만드는 펫푸드도 공개해 현지 바이어, 해외 투자자들과의 상담을 나눌 예정이다.
애니콩은 이번 전시회의 중요 행사 중 하나인 슈퍼노바 챌린지 예선 진출기업으로써 챌린지에도 나선다. 슈퍼노바 챌린지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투자자에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플랫폼이자 업계 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대회다.
국내에서 12개 스타트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5개 스타트업이 예선진출 티켓을 따냈으며 애니콩도 여기에 속하게 되어 현지시간으로 14일 오전 11시 준결승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준결승에서 합격하게 되면 본결승에 올라 16일 결승전을 가지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한번 더 입증하게 된다.
애니콩은 반려동물 건강간식을 직접 개발, 제조하는 펫푸드 전문 기업으로써 대학교수가 개발한 영양학적인 펫 베이커리 운영사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원재료는 경북 의성군 농부들이 기르는 원재료를 이용하고 있고 첨가물을 넣지 않으면서도 육류 사용을 최소화 하면서 건강한 간식이 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수익의 10%는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로 환원하고 있기도 하다.
애니콩 관계자는 “펫푸드를 전문화하면서 성장해 온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도 해외 여러 업체들에 긍정적으로 어필될 것으로 기대한다. 슈퍼노바 챌린지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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