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공공기관 안전관리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사는 뛰어난 재난대응 역량과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으며 국가 재난 대응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32개 재난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단계별 주요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다. 이는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되며, 올해도 그 성과가 주목을 받았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특히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센터 설치와 맞춤형 재난 관리자 교육을 통해 재난 대비 훈련체계를 강화한 점, 그리고 전담 인력을 추가 확보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수식에 참석한 주영일 수자원관리이사는 “이번 표창은 공사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다. 앞으로도 안전한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농어촌공사는 공공기관의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농어촌 지역의 안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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