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지난 15일 광화문 광장에서 쌀 소비촉진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8개 여성농업인 단체장과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임직원 등 20여 명도 함께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쌀소비 저하로 인한 쌀재고 과잉을 해소하고자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에서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여성농업인 단체장들은 모두 입을 모아 “쌀의 우수성을 알려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한 이번 행사의 취지에 공감한다”면서 “각 단체 회원들을 통해 아침밥먹기 참여를 독려하고 전 국민적 동참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숙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은 “밥이 약보다 낫다는 우리 속담처럼 이번 캠페인이 단순한 쌀 소비 촉진을 넘어 우리의 건강과 문화를 지키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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