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 대신증권 FICC리서치부장은 “전날 ASML발 충격으로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 폭락이 있었고, 미국이 인공지능(AI)반도체에 대한 국가별 수출 통제를 추진한다는 소식까지 가세했다”며 “글로벌 악재에 국내 주요 반도체 업종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여 코스피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73.81)보다 8.02포인트(1.04%) 내린 765.79에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장중 760선 박스권 움직임을 나타냈다.
시총 상위단에서는 일제히 파란불이 켜졌다. 삼천당제약(-4.02%), 리노공업(-3.71%), 클래시스(-2.29%), 휴젤(-1.75%), 리가켐바이오(-1.51%), HLB(-1.25%), 에코프로비엠(-1.23%), 엔켐(-1.15%), 에코프로(-0.85%), 알테오젠(-0.13%) 순으로 낙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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