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은 아트 바젤 파리(Art Basel Paris)의 공식 파트너로 3년 연속 참여하고 20일까지 열리는 2024 아트 바젤 파리에서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아트바젤은 세계 최대의 미술품 아트페어다. 1970년 스위스 바젤을 시작으로 마이애미 비치, 홍콩, 파리로 개최를 확장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파리 그랑팔레 발콩 도노르(Grand Palais Balcon d’Honneur)에서 개최되는 이번 루이비통 전시는 세계적인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Gehry)와의 오랜 협업을 주제로 한다.
이번 전시는 프랭크 게리가 직접 구상했으며 20년 가까이 루이 통과 협업하면서 탄생한 오브제와 드로잉, 모형들을 재조명할 예정이라고 한다.
루이비통은 그간 프랭크 게리와 협업하면서 탁월함과 혁신이라는 공통 가치 바탕으로 예술적 시너지를 내 왔다고 설명했다.
우선 루이비통과 게리의 만남은 10년 전 파리의 상징적 건축물인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건물을 탄생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당시 게리는 투명성과 빛을 조각 재료로 사용하는 방식을 선보였고 이 아이디어는 2019년 개관한 루이 비통 메종 서울의 디자인에도 반영되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과 유동성에서 영감을 받은 비대칭적 형태와 복잡한 구조적 라인을 활용한 게리의 예술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전시에서 메종의 장인정신과 게리의 미학적 원칙을 결합해 새롭게 탄생한 ‘루이 비통 by 프랭크 게리 컬렉션’의 가방들도 공개할 예정이다. ‘카퓌신 미니 블라썸’과 ‘미니 퍼즐’ 등이다.
이번 전시의 아이콘인 물고기 또한 ‘카퓌신 MM 플로팅 피쉬’ 가방과 ‘카퓌신 미니 드로운 피쉬’ 가방 등에 표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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