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시장에서 만점 청약통장이 속출하는 가운데 이달 분양한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서도 만점 통장이 나왔다.
1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당첨자를 발표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전용 94㎡의 최고 당첨 가점은 84점이었다. 가점 84점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부양 가족 6명 이상(35점)이어야 채울 수 있는 점수다. 7인 가구가 무주택으로 15년 이상 있어야 만점이 가능하다.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해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10일 1순위 37채 모집에 3만7946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1025.5 대 1을 기록했다.
전용 94㎡외 다른 평면에서도 최저 당첨 가점이 높았다. 총 7개 평면 중 4개 평면에서 최저 당첨가점은 74점이었다. 이는 5인 가구(25점)가 무주택 기간 15년(32점)과 청약통장 가입 15년(17점)을 모두 채워야 가능한 점수다.
올 들어 만점 청약통장은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분양 시장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해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래미안 원베일리’, 경기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경기 성남 수정구 ‘산성역 헤리스톤’과 전북 전주 ‘에코시티 더샵4차’ 등에서 만점 통장이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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