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의 박현철 부회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산업(건설)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박 부회장은 2022년 취임 이후 ‘미래 성장 역량 확보와 내실 경영’을 강조하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사업 구조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올해도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 경영과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 사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래사업준비팀을 신설해 그룹과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고 우량 자산 확보와 함께 건설업 AI 신기술 발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박 부회장은 2023년 1월 금융기관을 통해 1조50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올해 3월에는 4대 은행을 통해 2조8000억 원 3년 만기 펀드를 조성해 장기 조달 구조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이 감소하고 자기자본 및 매출이 증가하는 등 재무 안정성이 개선됐다.
특히 안전 문화와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를 강조하며 안전 조직을 안전보건경영실에서 안전보건관리본부로 격상했다. 전 현장에 설치된 CCTV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안전상황센터’를 본사에 개관했다. 매월 ‘안전점검의 날’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핵심 안전수칙 61종’을 애니메이션으로 영상화해 근로자의 이해를 높였다.
박 부회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나타냈다. 롯데건설은 도시정비사업 ‘1조클럽’ 가입과 함께 서울 재개발·재건축 수주 톱 3로 올라섰다. 또한 올 상반기 일반분양 공급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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