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의 이홍구 대표(사진)가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경영혁신 부문에서 수상했다. 4년 연속이다.
이 대표는 리테일 부문에서 오랜 경험과 경영 능력으로 금융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KB증권 리테일 부문 영업 전문가로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KB증권 부사장이자 WM(웰스 매니지먼트) 영업총괄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고객 중심 전략을 강화했다. 올해 1월 대표이사로 취임해 김성현 대표와 함께 WM 및 IB(투자은행) 부문을 나눠 맡았다. 이 대표는 고객 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고객 맞춤형 투자 솔루션을 목표로 다양한 방안을 추진했다.
우선 고객솔루션총괄본부를 신설하고 WM 고객 전략과 금융상품·투자 서비스 조직을 통합했다. 기존의 시장리스크부 내 고객자산리스크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특히 초고액 자산가를 위한 특화 점포를 확대해 프라이빗 뱅킹을 강화했다. 또 디지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총괄본부를 ‘디지털사업총괄본부’로 확대 개편하고 디지털 전략,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합 편제했다. 이러한 전략은 KB증권의 WM 부문이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데 중요한 기폭제가 됐다. 특히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 ‘마블(M-able)’의 이용 고객이 180만 명을 돌파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를 기록했다.
이 대표는 “KB증권은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자산을 보호하고 그들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혁신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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