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의 이정복 사장(사진)이 ‘2024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윤리인권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한 2등급을 받으며 반부패 청렴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32개 공직유관단체 중 1등급이 없어 공기업 중 사실상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내외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익명 설문조사에서 청렴 체감도 90점을 넘는 성적을 기록한 것이 우수기관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달 취임한 이 사장은 청렴 윤리 문화가 장기적으로 조직 내부에 정착하도록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임직원과 지속적인 대면 소통을 통해 공감대를 쌓으며 윤리 의식 확립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점검해 1016개의 리스크를 발굴했으며 통제 절차를 확립해 비윤리적 행위의 발생 위험을 사전에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준법 경영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해 공정성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청렴한 조직이란 목표 달성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규범을 어기거나 회사 명예를 실추시킨 경우 ‘원스트라이크 아웃’의 무관용 원칙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서부발전은 인권경영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CEO를 위원장으로 한 윤리인권경영위원회를 통해 인권경영 연간계획 심의, 인권 제도 및 정책 결정, 인권 침해 피해자 보호 등을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인권경영 시스템 고도화, 인권 위험 사전 예방, 인권존중 의식 내재화, 인권경영 가치 확산의 4대 방향을 기치로 12개 인권 과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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