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동산 시장이 최근 서구와 유성구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두 지역은 오랜 기간 동안 대전의 대표적인 주거 선호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공공기관, 교육시설 등이 풍부해 안정적인 주거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구는 대전 전역에서 아파트 전세 및 매매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유일한 지역이다. 서구는 학군이 우수하고 학원가가 발달해 있어 대전의 대치동으로 불린다. 아울러 정부청사, 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이 밀집한 지역으로 대전 내에서 아파트 수요가 꾸준히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아파트 매매 역시 마찬가지다. 한국부동산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의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1만3,223건으로 2022년(7,543건) 대비 5,680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서구는 4,609건의 거래를 기록해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였으며 유성구가 4,047건으로 뒤를 이었다.
청약 시장에서도 서구와 유성구는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R114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현재까지 대전 지역에서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상위 10개 단지 중 9개가 서구와 유성구에 위치해 있다. 이는 두 지역이 대전 내에서 주거 환경의 선호도가 얼마나 높은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그 중에서도 서구 둔산동은 대전 내에서도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학원가 밀집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이 지역에 위치한 문정중학교와 충남고등학교는 매년 높은 진학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둔산동 일대에는 수많은 학원이 밀집해 있어 지방에서는 손에 꼽히는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오는 11월 분양을 앞둔 대전 서구의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이 서구 둔산 학군을 품은 대표적인 학세권 아파트로 자녀를 둔 실 거주 수요층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최고 29층 10개동 총 864세대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이상의 중대형 타입으로 금년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교육, 생활 인프라, 교통,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가운데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 분양 소식이 들리면서 학군지 아파트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 주거 단지란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견본주택이 마련될 예정이며, 홈페이지에 관심고객을 등록하면 분양 안내 문자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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