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퍼비전, 아시아-태평양 근시 관리 심포지엄 (APMMS) 간담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0월 23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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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소아 청소년 근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 접근 방식 제시

간담회장에서 발표중인 박유경(Kathy Park)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간담회장에서 발표중인 박유경(Kathy Park)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세계적인 콘택트렌즈 제조기업인 쿠퍼비전은 지난 2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 근시 관리 심포지엄(APMMS)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날로 심각해지는 소아 청소년 근시 실태와 혁신적인 관리 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쿠퍼비전은 간담회를 통해 급증하는 소아 청소년 근시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접근 방식을 제시했으며,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지속 가능한 근시 관리 방안을 공유했다. 박유경(Kathy Park)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실라 굽타(Shila Gupta)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 소아근시사업부 총괄, 백혜정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KAPOS) 및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KMS) 회장, 임흥섭 쿠퍼비전 코리아 소아근시사업부 총괄 상무, 그리고 최의경 쿠퍼비전 코리아 대표가 발표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박유경(Kathy Park)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박유경 총괄 대표는 근시는 이제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 건강의 문제이며, 나아가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쿠퍼비전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의료진들과 함께 근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 많은 아이들이 제때 근시를 발견하고, 성장기 동안 시력과 안구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의 결과로 마이사이트 원데이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마이사이트 원데이는 근시 진행 완화 및 시력 교정 효과를 인정받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실라 굽타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지역 소아근시 사업부 총괄은 글로벌 근시 관리 트렌드와 아태지역 근시 관리의 발전 현황을 공유하며 글로벌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아 근시 전문가들과 함께 소아 근시 표준 치료 정립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백혜정 교수는 한국의 소아 청소년 근시 현황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백 교수는 한국의 근시 유병률과 근시가 장기적으로 안 건강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을 설명하며,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KAPOS) 산하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KMS)와 쿠퍼비전의 협력을 통해 소아 청소년 근시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 및 장기적 치료 전략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도 소개했다.

(왼쪽부터) 임흥섭 쿠퍼비전 코리아 소아근시사업부 총괄 상무, 최의경 쿠퍼비전 코리아 대표, 박유경(Kathy Park)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백혜정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KAPOS) 및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KMS) 회장, 실라 굽타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지역 소아근시 사업부 총괄
(왼쪽부터) 임흥섭 쿠퍼비전 코리아 소아근시사업부 총괄 상무, 최의경 쿠퍼비전 코리아 대표, 박유경(Kathy Park)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 백혜정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KAPOS) 및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KMS) 회장, 실라 굽타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지역 소아근시 사업부 총괄
한편, 임흥섭 상무는 쿠퍼비전 코리아의 소아 청소년 근시 솔루션으로 마이사이트 원데이 소프트 콘택트렌즈와 드림렌즈로 알려진 파라곤 CRT을 소개했다. 2022년 한국에 출시된 마이사이트는 근시 진행 완화와 시력 교정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최초 및 유일의 미국 FDA 승인 제품이다. 기존 솔루션들이 커버할 수 없었던 넓은 시력 교정 범위, 근시 진행 완화 효과 그리고 탁월한 착용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올해 발표된 10년차 임상 결과가 국내 의료진의 마이사이트 장기처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의경 대표는 쿠퍼비전의 한국 시장 내 비전과 한국의 높은 근시 유병률을 언급하며, 소아 청소년 근시 관리 인식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쿠퍼비전 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들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근시의 조기 개입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번 APMMS를 통해 근시 관리의 표준화를 확립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소아 근시 개선에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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