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소비자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 자동차 기획조사’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 통합 1위에 선정됐다. 산업 평균보다 52점 높은 856점으로 경쟁자들을 모두 제친 것이다. 2년 이내에 차량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성인 9만5000여 명 중 최근 1년간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대상 조사를 진행한 결과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서비스 만족도에서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2020년에 처음 해당 조사 ‘톱3’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4년 연속으로 유럽 브랜드 중 1위 자리를 지켰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이렇게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관련 투자에 굉장히 공을 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 1100억 원을 투자한 덕에 올해 운영 중인 서비스센터(39곳)가 전년 대비 15% 늘어났다.
무상 보증 서비스도 업계 최장 수준인 5년 또는 10만 km 한도에서 제공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과 순수 전기차에 적용되는 고전압 배터리의 경우 8년 또는 16만 km까지 무상으로 보증한다. 또한 전 차종 무선 업데이트(OTA) 서비스 15년 무상 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판매량에서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올 1∼9월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만1123대를 국내에서 판매했다. 이로써 볼보자동차는 2019년부터 6년 연속 ‘1만 대 클럽’에 자리했다. 인기 수입차 브랜드의 척도인 ‘연간 1만 대 판매’를 달성한 업체는 올해 들어 BMW,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 볼보자동차, 렉서스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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