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맞춤형 지원 제공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0월 24일 11시 42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인바디와 ㈜지티에스글로벌을 꼽았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인바디는 전 세계 110개국에 체성분검사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전문가용 및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자동혈압계, 신장계, 데이터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인바디는 미국, 일본, 유럽 등 12곳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며 매년 평균 17%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글로벌 전시회에 참여해 지난 해 수출액 663억 원을 달성했다. 인바디는 2023년 총 매출 1,029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4년 6월까지 전년 대비 약 67% 성장한 69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2024년에는 전체 매출이 약 1,31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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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티에스글로벌은 라이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밸롭(BALLOP)’을 제조 및 유통하는 종합 스포츠 기업이다. 자체 브랜드 ‘밸롭’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다지며, ‘Barefoot’과 ‘Gallop’을 결합한 브랜드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쿠아슈즈, 티바트 시리즈, 지압슬리퍼, 카본볼트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쿠션감과 탄력성을 강조한 미드솔 ‘VOLT FOAM’과 TPE인솔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2024년에는 의류 및 아동 라인 확장으로 소비층을 넓힐 계획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브랜드 고도화 지원 덕분에 밸롭은 더욱 많은 소비자에게 브랜드 가치를 각인시키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티에스글로벌은 2023년 매출액 283억 원을 달성했으며, 2024년 6월까지 전년 대비 약 49% 성장한 1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4년에는 약 32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인바디와 지티에스글로벌의 성공 사례는 우리 공단의 스포츠산업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효과를 잘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스포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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