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무구조회의에서 운영하는 국세24는 사단법인 끌림의 희망 리어카 기부 활동에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희망 리어카는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가볍고 안전한 리어카를 개발하여 무상으로 임대하고, 리어카에 홍보물을 부착하여 발생하는 광고 수익을 전달하는 상생 모델을 기반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 리어카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끌림은 2016년도에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폐지수거 어르신들을 도우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였으며, 2017년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 수상을 비롯해 사단법인에 이르는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국세24는 체납자가 사회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납세자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설립 의의가 폐지수거 어르신의 자립을 위한 희망 리어카 사회 공헌 활동에 부합하여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국세24는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활동이 된 것에 감명받았으며,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동참하길 희망한다”며, “국세24도 이후 더 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세24는 회원가입 없이 체납된 세금을 조회하고, 예상 소멸기간까지 자동으로 분석되는 세무 플랫폼이다. 자동 분석 이후 납세자가 원하는 경우, 국세24를 통해 채팅 및 전화로 무료 세무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무료 상담의 범위는 ▲세금 경정청구 ▲체납세금 분납 제도 안내 ▲체납세금 소멸 및 면책 제도 안내 ▲조세/징수 특례 제도 안내 ▲명의대여 소명 ▲폐업 결산 및 폐업 컨설팅 ▲법인 해산 및 청산 ▲압류 해제까지 다양하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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