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10월 온오프라인에서 뷰티 행사를 진행하면서 뷰티컬리 파트너사들의 거래액이 전년 동기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컬리는 지난 10일 동대문 DDP에서 첫 오프라인 뷰티축제 ‘컬리뷰티페스타 2024’를 개최, 동시에 온라인에서도 ‘뷰티컬리페스타’를 진행했다. 총 12일간 열린 이번 기획전에는 오프라인 90개 브랜드 포함 총 411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4400가지 제품을 할인가로 선보였다.
특히 온오프라인 동시 참여 브랜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피토메르, 프레시안 등 이노베이션관 참여 브랜드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6.6배 증가했다. 특히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와 프랑스 클린 뷰티 브랜드 ‘라로제’ 거래액은 200배가량 늘며 큰 폭으로 성장했다. 시세이도, 랑콤 등 프레스티지관에 참여한 럭셔리 브랜드 거래액도 2.6배 이상 늘어났다.
카테고리별로는 스킨케어 거래액 성장율이 38%P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어 메이크업(30%P), 바디케어(26%P), 명품뷰티(23%P) 순으로 나타났다. 일평균 컬리몰 방문자 수도 5배 이상 늘어났다. 이중 뷰티컬리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 20% 가까이 차지해 신규 고객 확보 측면에서도 성과를 보였다.
컬리 상품마케팅본부 전미희 뷰티컬리 그룹장은 “2만여 명이 즐긴 컬리 뷰티 축제의 열기가 온라인까지 이어지며 참여 파트너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훌륭한 파트너사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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