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년 연속 통합 A+ 등급
현대홈쇼핑·현대이지웰, 올해 첫 통합 A+ 진입
지주사 중심의 체계적 ESG 경영… 긍정적인 결과 나와
현대백화점그룹은 25일 올해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상장 계열사 10곳이 통합 A 등급 이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이지웰 등은 통합 A+ 등급을 받아 ESG 경영 방향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업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유지하며 ESG 경영에서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A 등급을 받았던 현대홈쇼핑과 현대이지웰은 올해 평가에서 A+ 등급으로 상승했다.
그룹 내 현대지에프홀딩스, 한섬, 현대리바트, 지누스, 현대에버다임, 현대퓨처넷, 현대바이오랜드 등 7개 계열사도 A 등급을 획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그룹에 새롭게 편입된 대원강업과 삼원강재는 각각 C 등급과 B 등급에서 올해 통합 B+ 등급으로 상향됐다고 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ESG 협의체를 통해 부족한 항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개선 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주사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는 ESG 경영 방침을 이어가며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ESG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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