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4년 ESG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 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 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1001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수준을 평가하고 등급을 공표했다.
빙그레는 올해 ESG 평가에서 6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으며 세부적으로는 환경 부문 A, 사회 부문 A+, 지배구조 부문 A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하며 ESG 전 영역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에 빙그레는 독립적인 이사회와 내부통제기구 운영,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 등 글로벌 표준에 맞는 역량 구축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인정 받은 것으로 봤다.
이번 평가에 빙그레는 “2018년부터 ‘전 임직원이 일상적으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수립해 매년 지배구조, 친환경, 윤리경영, 동반성장, 품질경영 등 다양한 ESG 이슈를 선별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해 해결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부터 빙그레는 대한적십자사의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과 활동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누적 기부금액이 10억 원을 넘어서며 ‘레드크로스 아너스기업’에 가입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2011년 2월 빙그레의 출연으로 설립된 빙그레공익재단은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또 플라스틱 감축 및 탄소배출량 저감 활동과 다수의 자원순환 캠페인 사례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아 지난해 9월 ‘2023 일회용품, 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촉진 우수사업자 공모’에서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11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 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2023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 대회’에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우수 기업 감사패’를 수상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전 임직원과 함께 지속가능경영 고도화에 주력하여 소비자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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