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는 지난 26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강남구와 손잡고 두 번째 ‘모두의 운동장’을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모두의 운동장은 건강한 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성별, 신체능력,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공간이라고 한다. 이번 모두의 운동장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의 개포동근린공원 및 개포서근린공원에 위치했으며 두 개의 노후한 농구장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서울 금천구에 처음 오픈한 이후 두 번째로 선보이는 것으로 어린이들의 신체 활동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표로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 하는 작업을 하고있다. 아이들이 놀이와 스포츠를 통해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키움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취지다.
개포근린공원은 디자인 최적화를 통해 농구장 본래의 기능은 유지하면서도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한다.
나이키는 이 곳에서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놀이와 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 ‘액티브 모두’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곳 공원 내 벤치, 불품보관함 등은 소비자들이 기부한 신발과 의류를 사용해 재탄생 된 것이라는 점도 의미를 더했다.
나이키 관계자는 “2030년까지 제로 탄소와 제로 폐기물을 달성하기 위한 나이키가 펼치고 있는 환경 캠페인 ‘무브 투 제로’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나이키의 약속이다”라면서 “재활용 소재로 꾸며져 의미가 있는데다 자연에서 영감받은 그래픽이 공원과 조화를 이루며 공간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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