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양보와 배려를 담은 작품을 공개하고 교통안전 캠페인에 활용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서범규)은 경찰청(청장 조지호)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4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의 광고영상·광고포스터·사진 부문 수상작을 지난 25일 발표했다.
올해 42회를 맞는 교통안전 홍보작품 공모전은 ‘고령 보행자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주제로 고령자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고령자에 대해 양보·배려하는 교통 문화를 제고하기 위해 진행했다.
3개 분야(광고영상, 광고포스터, 사진)로 나누어 개인 또는 3인 이하의 팀으로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광고영상과 광고포스터 분야의 공모 주제는 △도로 위 고령 보행자의 안전한 교통문화 만들기 △교통 약자인 고령 보행자를 위한 양보와 배려 등이다. 사진 분야는 △고령 보행자를 배려하는 교통안전 사진 △우리나라의 사계절 아름다운 도로를 담은 사진 △음주운전 등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교통안전 사진 등의 주제로 홍보 작품을 공모했다.
공모 작품은 주제 적합성, 완성도, 기술력 등 5개 항목으로 1차 예선 및 2차 최종 심사를 거친 후 총 17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각 부문별 대상은 △광고영상 ‘오늘의 배려가 만드는 내일’(정서현) △광고포스터 ‘STOP, 일단 멈춰주세요’(정상필) △사진 ‘행복IC’(이상신)가 수상했으며 수상자에게는 경찰청장 상장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광고영상 ‘고령보행자에 대한 양보와 배려’ △광고포스터 ‘老심초사 없는 보행길, 운전자 여러분의 배려가 만듭니다’ △사진 ‘도로에는 차들이 달리고, 하늘의 구름은 새가 되어 날아가고’ 등이 수상했다.
공모전 수상작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공식 SNS 채널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단은 입상 작품을 향후 교통안전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범규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고령자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양보와 배려의 교통질서 의식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고된다면 성숙한 교통 문화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질 것”이라며 “공모전에 관심을 가져준 분들께 감사드리며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