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로 빌딩 에너지 효율 극대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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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경영] 오텍캐리어

캐리어에어컨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적극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이 추진 중인 건물 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 ‘IBS(Intelligent Building Solution)’는 초고층 빌딩, 산업 플랜트 등에 적용되는 각종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플랫폼이다. 냉난방, 공기, 엘리베이터, 보안, 조명 등 빌딩 내 모든 설비를 건물 구조에 맞게 설계해 최대한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성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IBS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어드반텍’은 글로벌 공조 시스템 기업인 글로벌 캐리어와의 기술 공유를 통해 국내에 최초 도입한 AI 알고리즘이다. 건물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실내를 쾌적하게 유지하면서 에너지는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해준다. 인공신경망 제어 알고리즘으로 운동 이력, 실시간 빌딩 부하, 외기 온·습도, 설비운전 특성 등을 종합해 학습 모델을 구현했다.

현재 캐리어에어컨은 인천국제공항 제1·2 청사, 국립중앙박물관, 킨텍스 전시장, 여의도 IFC 서울, 파크원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 건물에 고효율 공조기기를 공급하고 있다. 이 중 IFC 서울에서는 버려지는 열을 회수하는 ‘히트 리커버리 솔루션’을 적용해 에너지 절감률을 최대 53% 실현한 바 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빅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는 만큼 산업 플랜트, 빌딩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고효율 에너지 절감 솔루션이 적용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AI경영#오텍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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