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플리쎄(대표 이정윤)는 30일 24FW ‘파리컬렉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프랑스 감성을 중심으로 하는 여성복 라인이며, 과하지 않은 변형을 준 아이템들로 세련된 스타일로 꾸몄다고 한다.
올겨울 유행 중 하나인 드뮤어(Demure) 룩을 바탕으로 파리컬렉션에서는 차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스커트 셋업룩을 메인으로 선보인다고 한다. 버튼, 스트랩 등의 디테일이 있는 상의와 스커르 룩으로 매치하되 중성적인 오버핏을 적용해 변주를 준다고 한다.
특히 이번 파리컬렉션에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겨울용 폴리에스터 원단에 주름 가공을 하여, 한겨울에도 니트처럼 플리츠 웨어를 입을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몽플리쎄는 그동안 국내 주요 백화점 팝업 스토어를 중심으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력으로 현지 러브콜을 받아, 10월 5일부터 15일까지 약 열흘간 프랑스 파리 패션의 중심지인 마레(Marais)지구에서 첫 팝업 스토어를 개최했다. 팝업 스토어 사전 오프닝 파티에서 현지 인플루언서와 관계자들의 호응이 이어졌다고 한다.
열흘간 열린 팝업 스토어에서 몽플리쎄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와이드 플루이드 팬츠’와 ‘가로 주름 미니 스커트’는 현지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추가로 준비한 물량까지 빠르게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팝업 스토어 주최사 관계자는 “유럽의 마켓은 한국 시장과 다른 현지의 특성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몽플리쎄와 같이 특색있고 전달하려는 스토리가 분명한 브랜드가 프랑스 고객들에게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것 같다”고 전했다.
몽플리쎄의 이번 파리 컬렉션은 온라인몰은 물론 무신사스토어, W컨셉, SI빌리지, 컬리, 발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11월 초에는 같은 온라인 스토어에서 신규 남성복 컬렉션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정윤 몽플리쎄 대표는 “올 FW에 선보일 남성 컬렉션 또한 베이직한 아이템에서 출발하되, 몽플리쎄만의 색을 담은 컨템포러리 감성의 플리츠 웨어로 기획하여 30~40대 남성 고객의 취향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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