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쪽파로 고로케를… CJ푸드빌 임직원이 충남 예산 찾은 이유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0월 30일 15시 55분


CJ푸드빌 임직원과 예산군 담당자들이 30일 예산군청 앞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푸드빌 임직원과 예산군 담당자들이 30일 예산군청 앞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J푸드빌이 충남 예산군을 찾아 지역 특산물 수확 및 농가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CJ푸드빌이 지난 8월 상생 협약을 체결한 충남도에서 지역 농가의 일손을 돕고 현지에서 직접 소통하며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경영진을 포함한 CJ푸드빌 임직원 20여명은 예산 농가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쪽파를 수확하고 다듬어 파김치를 만드는 등 쪽파를 활용한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예산군청에서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갖고 뚜레쥬르 ‘충남예산 쪽파 송송 고로케’ 및 롤케익 등을 전달하며 농가 격려 행사를 진행했다.

이밖에도 CJ푸드빌이 전개하고 있는 지역 상생 활동의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등 지역 상생 ESG 활동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특히 예산 쪽파를 활용한 뚜레쥬르의 신제품 ‘충남예산 쪽파 송송 고로케’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하는 상생 발전 사례를 공유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농가 봉사 활동 및 격려 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와 유대감을 강화하고 나아가 지역의 우수한 특산물을 발굴해 제품화하는 동반 성장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공유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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