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건강과 미식의 조화를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단순히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넘어 미각까지 동시에 만족시키는 식재료들이 주목받는 것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한우 암소고기가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는 ‘우(牛)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헬시플레저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한우 암소고기의 특별한 매력을 소개하며 균형 잡힌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미경산우’ 아세요?”… ‘맛’ ‘건강’ 모두 잡은 한우 암소
한우자조금은 ‘우라차차 대한민국! 뚝심 보충, 한우’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대한민국의 든든한 힘을 상징하는 한우로 건강과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풍부한 육향과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미경산우(未經産牛) 등 암소고기를 알린다. 미경산우는 송아지를 한 번도 생산한 경험이 없는 암소로, 거세우에 비해 지방이 적고 육질이 섬세하다. 경산우나 다산우보다 품질이 뛰어난 암소고기로 여겨진다.
또한 한우 암소고기는 고품질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회복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철분과 비타민 B군 등 건강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도 풍부하다. 이에 성장기 아이들과 피로 회복이 필요한 직장인, 체력 회복이 필요한 노년층에게도 적합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이자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본연의 맛도, 요리도… 다양하게 즐기는 법
한우 암소고기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한우 채끝 타다끼’를 추천할 수 있다. 겉만 살짝 익혀 육즙을 가득 품은 속살을 즐기는 것이 포인트다. 얇게 썬 고기를 마리네이드 소스에 살짝 찍어 먹으면, 암소고기 특유의 담백함이 입 안 가득 퍼진다. 여기에 신선한 샐러드를 곁들이면 건강하고 산뜻한 한 끼가 완성된다.
또 하나의 추천 요리는 ‘한우 차돌 부추말이찜’이다. 요리법도 간단하다. 먼저 부추와 배추를 준비한 뒤 차돌박이의 핏물을 제거한다. 길이를 맞춰 자른 부추를 차돌박이 올려 돌돌 말아준다. 이후 찜기에 큼지막하게 썬 배추와 숙주, 청경채를 깔고, 그 위에 말아둔 차돌박이를 얹어 5분 정도 찌면 끝이다. 청고추, 홍고추, 또는 청양고추를 잘게 다져 간장 소스와 섞어 차돌 부추말이찜과 함께 먹으면 감칠맛과 담백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건강과 풍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즘 현대인들에게 맛과 영양학적 강점이 돋보이는 한우 암소고기는 더없이 훌륭한 선택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뛰어난 영양학적 가치와 맛을 알리며, 한우가 대한민국 국민들의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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