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뷰티 기업 에스티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이하 엘카코리아)는 지난 10월 한달간 유방암 캠페인 활동을 성료하고 유방암 교육활동 및 소외계층 유방암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대한암협회에 1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에스티로더는 1992년부터 핑크리본을 공동으로 만들며 유방암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후 지난 30여년 간 유방암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자선재단과 함께 유방암 연구, 교육 의료서비스에 1억 3100만 달러 (한화 약 1815억 원)를 지원하고 이중 1억 300만 달러(한화 약 1427억 원)는 유방암 연구에 지원해 왔다.
구체적으로는 유방암 캠페인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유방암 연구 발전을 비롯해 여성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의료자원 접근성 확대, 질병 정보와 행동실천에 대한 교육 가속화로 조기발견을 돕는 등 유방암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엘카코리아는 대한암협회와 함께 유방암 교육, 조기 발견 위해 행동실천 독려활동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행사 및 소외된 유방암 환자의 의료서비스 지원 등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엘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캠페인에서는 10월 1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핑크리본 아트위크 전시’가 주목받았다고 한다. 전시에서는 핑크리본과 유방암 캠페인을 주제로 총 59명 아티스트들의 60여 점의 회화, 일러스트, 입체, 디지털 영상 등 다양한 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에는 29명의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작품과 30명의 핑크리본 아트 공모전 입선작이 포함됐으며 유방암 스토리를 예술로 풀어내 관람객들에게 유방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또 유방암을 극복한 여성들의 작품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엘카코리아의 직원들도 각자 그린 작은 200개 조각으로 함께 완성한 하나의 큰 핑크리본 작품을 출품해 유방암 극복을 위한 메시지에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 10월, 유방암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전 세계 유명 랜드마크가 핑크빛으로 점등되는 ‘글로벌 랜드마크 일루미네이션’이 진행됐는데 국내에서는 갤러리아 명품관, 롯데월드타워, 세빛섬이 참여해 핑크빛로 점등했으며 유방암에 대한 인식 향상을 도왔다고 한다. 10월 한 달간 에스티로더를 비롯한 엘카코리아의 브랜드 전국 매장 등에서 유방암 정보 브로셔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핑크리본도 배포했다.
이지원 엘카코리아 사회공헌 총괄 이지원 상무는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유방암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에서 32년간 한국에서 23년간 매년 꾸준히 진정성을 가지고 여성건강의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면서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사회적 필요를 인식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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