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인공지능(AI) 비서 서비스 ‘에스터’를 공개했다. 올해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 북미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에스터는 ‘사람들의 일상을 안내하는 동반자’ ‘중요한 일을 체크할 때 사용하는 별표’ 등의 의미를 담았다. 질문에 답하거나 검색을 대신하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수행하는 AI 비서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에스터의 핵심 가치는 쉽고 간편한 계획 수립, 빈틈없이 꼼꼼한 관리, 신속한 응답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번 주말 파티를 위한 저녁 준비를 도와줘”라고 요청하면 어떤 메뉴를 원하는지 등을 추가로 물어봐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한다. 이후 요리의 레시피를 검색하고 재료 및 조리 도구, 조리 순서 등에 대한 정보를 세분해 계획을 세운 뒤 필요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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