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는 내년 상반기(1∼6월) 중 그로서리(식품) 전문 애플리케이션 ‘롯데마트 제타’를 출시하고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마트·슈퍼는 전날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2025 파트너스 데이’에서 관련 계획을 공개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파트너스 데이는 협력사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동반 성장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파트너사 초청 행사다.
롯데마트는 향후 온라인 유통 플랫폼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그로서리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6년 1분기(1∼3월)에는 부산에 오카도 시스템이 적용된 첨단 물류센터(CFC)를 가동한다. 이어 2032년까지 CFC를 전국 6개 지점으로 확장해 온라인 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이사는 “스마트한 업무 혁신을 통해 파트너사와 함께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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