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5년만에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11월 7일 03시 00분


LG디스플레이가 6월 생산직에 이어 11월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사무직 희망퇴직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받는 것이다.

6일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7일부터 2주일 동안 희망퇴직 접수를 한다. 근속 5년 이상, 만 40세 이상 또는 책임급 이상 직원이 대상이다. 희망 퇴직자에게는 기본급 30개월 치 분량의 퇴직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급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조직 통폐합, 임원 비율 감축 등 대규모 구조조정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말 인사를 통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광저우 액정표시장치(LCD) 공장 매각으로 유휴 인력이 발생한 데 따른 것”이라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고부가 사업 및 인력 효율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했다.

#LG디스플레이#사무직#희망퇴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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